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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명높은 편파 판정으로 유명한 심판의 이름은 앤써니 테일러 영국 프리미어 리그 (EPL) 의 주심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한국과 가나의 전 심판을 맡게 됩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구설수가 많은 심판이었습니다. 경기장에서의 선수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경기가 과열되게 만들고 이로 인해 또 어이없는 판정들을 내여 결국 선수와 팀에게 모두 악영향을 끼치고 급기야 경기의 주인공이 필드에서 뛰는 축구 선수들이 아닌 본인 심판이 주인공이 되는 일명 경기를 지배하는 심판이라는 조롱 섞인 발명을 가지고 있는 심판이죠. 이 심판은 과거 손흥민 선수와의 악연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2019년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한국인들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된 적도 있었는데, 그가 레드카드를 꺼낸 것이 매우 비정상적인 판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당시 첼시전에서 상대 수비 뤼디거와 엉켜 넘어진 손흥민을 향해 레드카드를 꺼냈는데요. 당시 손흥민은 뤼디거와 경합 중 서로 뒤엉켜 구르다가 발을 뻗었는데 그것이 뤼디거를 차면서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게 된 것입니다. 당시 이 논란은 영국 내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되어 며칠 동안 영국 전역을 달구기도 했는데요. 많은 해설자들과 전문가들이 격렬한 찬반을 나눠가며 열 뛴 토론을 하기도 했죠. 그렇기에 이번 이 주심이 한국전을 맡게 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한국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그가 한눈에 봐도 손흥민과 같은 아시아 선수들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것은 역시나 이번 가 나전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앤써니 테일러는 시종일관 한국에 불리한 판정들을 내리기 시작하는데 이는 가나의 첫 골에서부터 등장합니다.
가나가 첫골을 넣을 당시 가나 선수의 팔에 맞은 공을 심판의 재량이라는 아주 좋은 무기로 무마시키며 그대로 가나 골을 인정한 것이죠. 이게 심판의 재량인데 뭔 문제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건 일관성 있는 심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지 이 테일러 심판에게는 적용되는 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가 경기 내내 보여주었던 기행들이 그걸 증명하죠. 그는 한국팀에게 계속 석연치 않은 판정들을 해가며 맥을 끊고 경기를 끌어가다 결국 한국이 3대2 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한국의 마지막 공격시 코너 킥이 선언되자 바로 경기를 끝내버리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을 저지르고 마는데요. 물론 이것도 흔히 말하는 심판의 재량입니다. 본인 판단하여 경기를 끝낼 수 있죠. 하지만 추가시간 가나 선수가 땅에 누워 침대 축구로 2분이 넘는 시간을 끌었는데도 이 시간에 추가 시간은 적용하지도 않은 채 마치 모종의 은밀한 대화라도 오고 간 양 그는 서둘러 경기를 끝내게 됩니다.
당연히 이런 상황을 생전 처음 겪은 대표팀이기에 필드위는 난리가 났죠. 이에 벤투 감독 또한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심판을 향해 고함을 치고 울분을 터뜨렸는데요. 여기서 또 다시 엔서니 테일러의 진가가 늘어납니다. 그가 누구라고 했죠. 팀과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심판이라고 했죠. 그는 역시나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레드카드를 꺼내 벤투에게 퇴장 명령을 내립니다. 단순 항의인데도 다이렉트 퇴장이라뇨. 그것도 충분히 납득이 될 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경기 시작 전 손흥민을 사랑하는 많은 영국 팬들 또한 심판의 이름을 듣고는 가나보다 더 무서운 상대가 걸렸네. 가나보다 심판이 더 힘들어. 이번에도 한국은 누군가가 퇴장당하겠네라며 가나 선수들보다 오히려 심판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한국팀을 위로하는 상황까지 펼쳐졌습니다.
이런 엔서니 테일러의 만행. 아직도 단순히 심판의 재량이라고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그가 이번 월드컵에서 맡은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의 경기를 한번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해당 경기는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잡으면서 기적의 역전승으로 화제가 된 경기인데요. 그런데 이 경기에서 심판을 맡은 인간이 바로 앤써니 테일러였습니다. 그런 그가 과연 이번 한국과 가나전과 같은 스탠스를 선보였을까요? 전혀 아니었죠. 그는 아시아 팀인 사우디에게 노골적으로 편파 판정을 내렸습니다. 전반전 메시의 페널티 킥 선언에서부터 난리였는데요. 빨리 아르헨티나가 골을 넣기라도 원했던지 그는 VAR 실의 신호를 받자마자 급한 마음에 경기를 하다 말고 시합 중단도 없이 일단 VAR을 확인하러 뛰어갑니다. 황당한 선수들은 나중에 없어진 심판을 찾다가 경기를 중단하죠.
이후 후반전에는 사우디가 역전골을 넣자 이제는 더 노골적으로 사우디 선수들을 압박합니다. 사우디 선수가 교체하러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선수 보고 빨리 나가라고 등을 떠밀면서 재촉했고 또 다른 선수가 교체하기 위해 나가자 1초 만에 뛰어와서는 바로 옐로카드를 내밀기도 했죠. 마치 아르헨티나의 열두 번째 선수처럼 그는 사우디에게 최대한 좋지 않은 판정들을 내게 됩니다. 여기에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지는데요. 무려 15분의 추가 시간을 준 것입니다. 끝날 것 같으면서도 끝나지 않는 추가 시간에 관중과 사우디 선수들조차 양손을 들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런 그는 절대로 이해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추가 시간을 처음 정해진 시간보다 몇 분을 더 주는 행동으로 이어갔습니다. 이걸 보게 되면 바로 한국 경기가 대입되죠. 우리와 가나와의 경기에서 그가 얼마나 서둘러 경기를 끝냈는지요 그것도 우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가져갈 수 있는 코너킥 찬스에서 말입니다.
심지어 침대로 누워 있던 가나 선수의 추가 시간까지 더해 1-2분은 족히 더 남은 상황. 어찌 보면 천금과도 같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그걸 아르헨티나 전과는 180 도 다른 행동으로 날려버렸으니 모든 선수와 벤투 감독마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항의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했죠. 처음에 말씀드렸었죠. 그는 경기를 지배하는 심판이라고요. 결국 이 경기에서도 그는 제대로 된 판정을 내리지 않음으로써 명백한 편파 판정으로 평소 자신이 싫어하는 아시아 팀을 패배로 내몬 것입니다. 거기에 본인이 퇴장시킨 손흥민 선수까지 있으니 그가 한국을 싫어하고 패배시켜야 할 명분은 더욱 충족이 되는 것이죠. 그렇게 이런 장면을 본 많은 축구 팬들은 앤써니 테일러 심판에 대해 분노 어린 말들을 내뱉게 됩니다. 그가 경기장에서 가나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눈빛을 주고받는 것을 봤다에서 부터 가나가 첫 번째 골을 넣자 VAR을 볼 수 있었음에도 무조건 골로 인정해야했기 때문에 그냥 골부터 선언하고 본 것이다.
심판이 계속 가나 쪽 벤치를 응시하던데 무언에 대화 있었던 것 아니냐. 심판이 가나가 골을 넣자 희미하게 중얼대며 웃는 걸 보았다 까지 그에 대한 많은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한 가지 확실한 건 그가 아시아 팀들에게 보여준 행동은 너무나 편파적인 판정이었고 특히 사우디 전의 추가 시간과 이번 한국의 추가 시간은 그 누가 보더라도 일관되지 않은 심판으로서의 판정으로 모든 신뢰성마저 떨어뜨릴 정도의 최악의 행동이었다는 것이죠. 물론 한국이 마지막 코너킥 찬스 혹은 추가로 주어진 1-2분의 기회에서 골을 넣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4년을 이 대회만을 위해 준비해 온 우리 태극전사들이 경기에서 말도 안 되는 판정을 받은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사실이죠.
아시아팀은 심판과도 싸워야 하나 이건 명백히 유럽과 남미 강호들을 위한 월드컵이 될 수밖에 없다. 등 이에 대해 현재 많은 탄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우리 대표팀에게는 한 경기만이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 포르투갈 전에서 16 강 진출과는 상관없이 혼신의 힘을 다 할 그들에게 부디 지금과 같이 힘 빠지는 편파 판정은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상대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이라 조금 더 불안한 건 사실인데요. 왜냐하면, 어떤 심판도 포르투갈이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을 테니까요? 부디 마지막 경기에 공정한 판정이 있는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며 경기성패와는 상관없이 후회 없는 한 판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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