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긴급속보ㅣ파산 위기 베트남 1위 기업, ‘빈 그룹’ 한국에 매각 임박

Eddi 2022. 10. 8. 21:22
반응형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이에 한국에 매각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베트남 전체가 발깍 뒤집혔습니다.

 

더 충격적인 점은 베트남의 1위 기업이라 불렸던 빈 그룹이 이 뒤에서 몰래 한국의 뒤통수를 치다 딱 걸렸는데요. 그 수법이 중국과 매우 비슷해 베트남이 중국과 밀월 관계를 형성해 손을 잡고 한국의 뒤통수를 계획 적으로 친 것이 아닌지 매우 의심 가는 상황입니다. 자 그런데 이렇게 한국을 배신한 베트남 1위 기업에 결국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됐고 한국에 팔릴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이 놀라운 내역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베트남의 압도적인 1위 기업 빈그룹은 원래 라면을 팔던 회사였습니다. 초대 회장에 팝 니얏트 브엉 (Pham Nhat Vuong)은 우크라이나에서 ‘테크노컴’이라는 식품회사를 창업했고 우크라 현지에서 베트남식 라면을 팔아 크게 성공했습니다. 

 

 

베트남의 빈그룹

 

 

팝 니얏트 브엉 회장은 이 회사를 네슬레에 2000억 원에 매각했고 이 돈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빈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했습니다. 빈 그룹은 처음에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한국에 삼성 ‘래미안’이 있다며 베트남에는 '빈홈'이 있습니다. 빈홈은 베트남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부동산업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역에 40개 도시에 소유하고 있는 땅 규모만 16,000 헥타르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랜드마크 81'도 바로 빙그룹이 개발했는데요. 빈그룹이 지은 아파트들은 베트남 전국민이 살고 싶은 꿈의 장소가 됐습니다.

 

부동산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빈 그룹은 빈마트와 빈컴 리테일이라는 회사를 또 만들어 유통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빈그룹은 무려 4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업과 전자상거래사업, 자동차 제조업, 리조트 사업, 부동산 사업, 교육사업, 병원사업, 골프 사업, 놀이공원사업, 동물원 사업, 마트와 편의점 사업, 스파 사업, 전자마트 사업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베트남 1위 기업, 빈그룹은 4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 사이에서는 "하루를 빈 그룹으로 시작해 빈 그룹으로 끝낸다"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그만큼 빈 그룹에 베트남에서 끼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으로 큽니다. 자 그런데 최근 빈 그룹에 파산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들 위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은 바로 빈 그룹 위해 지나친 욕심을 내며 승리할 가능성이 0%인 사업에 손을 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외신들은 베트남 빈그룹이 위해 스마트폰과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면서 무리한 투자를 했고 이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보시면, 삼성이 압도적인 1위이고, 2위가 중국의 오포, 3위가 비보, 4위가 샤오미, 5위가 애플입니다.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20 2분기 vs 2021 2분기) (사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채널별 월간 트래커, 2021 6월).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의 갤럭시가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이 저가폰들은 중국의 오포 비보 샤오미가 싹쓸이해버렸습니다. 즉 베트남의 빈그룹은 프리미엄 시장도 저가폰 시장에서도 경쟁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빈그룹은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의 LG 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를 통째로 인수하려 했습니다. 베트남 빈그룹은 한때 휴대폰 시장 세계 3위까지 달성한 한국의 LG 전자로부터 스마트폰 사업부를 인수해 노하우와 특허권을 이용해 스마트폰 강좌로 거듭나려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LG 전자는 이 엄청난 노하우와 특허권을 베트남에 내주지 않았고 협상을 결렬시켰습니다. 이웃 기술 자체 개발을 위해 수년간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삼성과 샤오미 애플에 밀려 빈 그룹은 막대한 손실을 떠안고 최근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베트남 스마트폰 토종 브랜드인 빈스마트의 'Aris 5G 스마트폰'.

 

 

자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바로 이 다음부터였습니다. 여기서 멈추고 기존에 잘하고 있던 식품 및 부동산 사업에만 집중했다면, 괜찮았을텐데. 빈 그룹은 또 한 번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빈 그룹이 자신들의 수년간 견고히 구축해 놓은 대형마트 편의점 유통사업을 베트남 2위 그룹인 마산그룹의 2조 4000억 원의 통째로 매각해 버렸습니다. 베트남 전국에 깔린 2600개의 대형마트를 포기한데 이어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가전 유통매장 빈프로 사업까지 철수했고 심지어 야심차게 준비했던 항공사업마저 철수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업을 포기하고 빈그룹이 올인한 사업은 바로 전기차, 빈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테슬라와 현대차를 잡겠다며 미국에 무려 5조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빈그룹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는 미국에 자동차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의 미국 투자 규모는 기본 수십 조에서 삼성의 경우 수백조 원까지도 이르지만 이 베트남 기업 역사상 5조원이라는 투자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인데요. 전기차 특성상 소비자들은 안정성에 훨씬 더 민감합니다. 세계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조차도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는데, 그것도 미국인들이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베트남산 전기차를 살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한국의 현대차가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당시에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대차가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당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첫해 16만 대 이상이 판매되며 전 세계를 놀래켰으나 미국 TV 토크쇼들은 현대차의 품질 문제를 웃음거리로 소재로 다루었고 점차 상황은 악화됐습니다. 

 

▲2021년 11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베트남 최대 재벌 빈그룹 산하 전기차 업체인 빈패스트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VF e36’이 전시돼 있다. LA/로이터연합뉴스베트남 최대 재벌 빈그룹이 전기자동차 투자 열풍에 편승하려 하고 있다. 빈그룹은 전기차 자회사인 빈패스트의 내년 하반기 미국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기아차를 인수하고 품질 경영에 올인하며 보증기간을 무려 15년으로 늘리는 등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한국의 기적 같은 국가성장과 맞물리며 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는 디자인, 기술 등 모든 측면에서 테슬라까지 넘어섰다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자 그런데 최근 전기차의 올인한 베트남 1위 기업, 빈그룹의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현대차의 경우 부품 대부분을 자체 개발하며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제조 노하우를 탄탄히 쌓아왔는데 베트남의 빈그룹은 부품들을 독일 등 해외에서 수입해 조립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댓글. [일론 머스크 SNS 캡처] .

 

 

이렇게 되면 원가 차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나중에는 오히려 현대차보다 더 비싸게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빈그룹이 내놓은 이 SUV의 판매가격은 19만 8200달러 우리 돈으로 2억 5000만 원에 육박합니다. 이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레인지 로버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과연 베트남산 자동차를 2억 5000만원이나 주고 살 사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미국 현지 분위기도 우리의 생각과 같았습니다. 미국인 A씨는 "베트남이 자동차도 만들어요. 글쎄요 저라면 구매까지 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답했고 또 다른 미국인 B씨는 "저라면 다른 차를 살 것 같네요" 라고 전했습니다. 자신들이 잘하고 있던 모든 사업들을 매각해 버리고 전기차에 올인해 미국의 대규모 공장을 지었는데 베트남 국민들은 일 인당 소득이 너무 낮아 전기차를 감당할 형편이 안 되고 공장에 위치한 미국에서는 아무도 베트남산 전기차를 사려 하지 않고 있는 것이죠. 

 

 

베트남 토종 자동차제조업체 빈패스트가 19만8200달러짜리 7인승 럭셔리SUV 빈패스트 프레지던트를 출시했다. 빈패스트 프레지던트는 420마력, 6200cc V8 엔진에 제로백이 6.8초로 최고속도는 약 300km의 성능을 갖고있다. (사진=빈패스트).

 

 

이에 결국 파산 위기에까지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베트남 빈그룹이 이제는 중국과 똑같은 방법으로 한국의 충격적인 일을 저질렀습니다. 빈그룹은 전기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에 한국에서 빼내기 위해 한국의 전기차 회사에 다니는 한국인 직장인들의 수상한 메일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시에 개인 이메일을 통해서도 이들에게 달콤한 유혹을 보내며 베트남으로의 이직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메일을 통해서는 빈그룹임을 밝히지 않고 베트남 전기차 배터리 업체로만 설명하고 있는데, 해당 제안 역시 빈그룹의 의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1년 9월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빈페스트(VinFast)는 베트남 하이퐁(Hai Phong) 지역에 분당 생산속도(PPM) 200PPM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공장 2개 라인을 짓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며 빈그룹은 복수의 국내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이달 초부터 부장급 이상 국내 배터리 기술직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 그런데 이러한 인재 빼돌리기조차 한국에 의해 적발되자그룹은이상 희망이 없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빈그룹이 최후의 수단으로 경영권을 한국에 넘길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 한국의 SK 그룹이 빈그룹의 3대 주주로 올라섰고 한화 자산운용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만큼 한국의그룹뿐만 아니라 베트남 2위 그룹인 마산그룹에도 절대적으로 많은 투자를 단행했기 때문입니다. SK 그룹은 오래전 이미그룹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3번째로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고 한화자산운용도 5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박원철 SK동남아투자법인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응웬 비엣 꽝 빈그룹 부회장 겸 CEO(다섯번째)와 16일 베트남 하노이 빈그룹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SK그룹].

  

 

빈그룹이 그동안 모았던 모든 돈을 전기차 사업에서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될 경우 사실상 빈그룹을 구제할 수 있는 있는 곳은 한국 기업뿐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SK 한화 컨소시엄이 빈그룹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도 자주 출몰하고 있는데요. 빈그룹은 이미 가솔린 자동차를 만들다가 1조 50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기차로 넘어간다고 해서 이 빈그룹의 전기차를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것도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에 공장을 지었기 때문에 앞으로 빈 그룹의 미래는 너무나 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