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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모두 미쳤다.”
영국의 대표 방송사 BBC의 앵커가 생방송 도중 내 뱉은 말입니다.
그는 ”계속 이대로 간다면, 일본은 완전히 후진국으로 굴러 떨어지고 말 것이다” 라는 극단적 표현까지 사용하며 일본 사회의 한심한 현실을 비판했는데요. 도대체 일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샅샅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이 이렇게까지 수준 낮은 나라일 줄은 몰랐다” BBC 앵커가 일본의 한심한 모습을 전세계에 보도하며 사용한 표현입니다.
BBC가 보도한 일본 사회의 추태는 보는 이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였는데요. 전 세계인들을 충격에 빠트린 것은 일본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성차별 문제였습니다. ‘남성들과 동석했을 때, 반드시 남성의 옆에 다소곳이 앉아야 한다. 항상 남성에게 먼저 술을 따라준 후 안주를 그릇에 덜어준다’ 여러분이 방금 들으신 문장은 불건전한 가게 종업원들을 위한 근무 지침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여자력 지침서에 쓰여진 문장인데요. 지금이 21세기 인지, 서기 21년인지 의심하게 만드는 이 시대의 뒤떨어진 책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의 자리까지 차지했습니다. 일본사회의 성관념이 얼마나 뒤틀려 있는지 생생히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일본인들이 말하는 ‘여자력’ 이란 남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위한 여성스러운 태도를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서양인들에 의해 강요된 그릇된 남녀평등 가치관을 넘어서서 남성에게 순종적인 전통적인 일본 여성상을 되찾자는 일종의 사회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BBC 는 “여자력을 지키지 않는 일본 여성들에게 사회적인 차별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라며 시대를 역행하려는 일본 사회를 비판했습니다. BBC는 대만의 한 방송을 언급하며 일본 사회의 추악한 현실을 전 세계에 폭로했는데요. 이 방송에 출연한 한 일본인 여성은 “일본에서는 여자력을 지키지 않으면 비난을 받는다” 라고 털어 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한 대만 여성은 “일본은 남녀 차별이 정말 심한 것 같다” 라며 일본을 방문했을 때 겪었던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그녀는 “일본에서 남자와 여자가 같은 자리에 앉게 되면, 늘 여성들이 한 명씩 남성의 옆에 앉는다. 더욱 이상한 것은 여자들이 옆에 있는 남자에게 술을 따라줘야 한다는 사실이다. 일본 남성들이 술잔을 비우면 일본 여성들은 그걸 보자마자 바로 술을 따라준다. 그러다가 안주가 나오면 여자들이 먼저 남자에게 건네 주고, 그 다음에 자기 접시에 음식을 담는다” 라는 믿기지 않는 말을 했습니다.
이를 듣던 MC 조차도 “일반 식당에서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게 말이 되냐? 여성들이 가게 종업원이었던 것 아니냐?” 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대만 여성은 “내가 간 곳은 절대로 이상한 술집이 아니었고, 그들 역시 그저 일행일 뿐이었다. 친구 사이 아니면 회사 동료 정도로 보였다” 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를 들은 일본 여성의 말은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일본 여성은 오히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간다는 듯한 말투로 “제가 볼 때 그건 일반적인 상황이에요. 여성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시켰습니다.
일본 여성은 경악하는 다른 나라 게스트들에게 “만약 남자가 먼저 나에게 음식과 술을 챙겨준다면 정말 미안한 기분이 들 것 같다. 그건 당연히 여자인 내가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라는 말까지 했는데요. 이를 듣다 못한 대만인 여성이 “그럼 일본에서는 같이 있는 남자가 친한 사이가 아니어도 그렇게 해야 하는가?”라고 묻자” 일본인 여성은 “그래도 해야 합니다. 친하건 안 친하건 여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행동이니까요. 일본에서는 이런 걸 ‘여성력’ 이라고 해요” 라는 어처구니없는 대답을 했습니다.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일본 사회의 여성 차별에 길들여져 버린 까닭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었는데요. 이 소식을 보도하던 BBC 기자는 “긴 말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일본인들은 모두 미쳤다. 그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자신들의 사회를 스스로 개혁할 능력이 없다. 일본 여성들 조차도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여성 차별 행태를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고 있지 않는가? 일본사회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이웃 국가, 한국처럼 선진 사회로 진입한 나라의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라며 일본 사회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여자력 운운하는 구시대적인 마인드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일본에서는 이런 여자력을 기르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자력 컨설턴트는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들에 대한 배려심이다. 여성은 원래 주는 것이 성별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남자는 받고 여자는 베푸는 것이 바로 자연의 이치이다.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배려하는 행동을 많이 하는 여자력 높은 여성이 되어야 한다” 라며 강의인지 망언인지 구분할 수 없는 헛소리를 늘어 놓았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강의를 본 일본 남성의 반응이었습니다. 그녀의 강의 영상을 본 한 일본인 남성은 “요즘 일본 여성들은 여자력이 예전보다 많이 부족해졌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여성스럽지 않게 손수건도 챙기고 다니지 않는 여성들이 많은데 남자가 코를 풀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휴지나 손수건을 항상 갖고 다녀줬으면 좋겠다” 라는 어처구니없는 망언을 했습니다.
마치 다섯 살 어린 아이가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는 모습을 보는 듯한 한심한 모습이었는데요. 놀랍게도 일본에서는 이런 뒤틀린 남녀관이 상식처럼 통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BBC는 “이런 일은 일본에서 아주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 일본 사회의 최대 엘리트인 국회의원조차도 이런 차별에 노출되어 있다” 라며 일본을 거세게 비판했는데요. 실제로 일본의 여성 국회의원들은 혼잡한 유세장에서 불쾌한 신체접촉을 겪거나 표를 무기로 무리한 요구를 하는 유권자들에게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본 최고의 엘리트 여성들조차도 이런 피해에 노출되어 있을 정도이니 일반 여성들은 얼마나 많은 고초를 겪고 있을지 감히 상상도 가지 않네요.
이런 일본 사회의 한심한 실상이 BBC를 통해 보도되자 해외 네티즌들 역시 경악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일본인들의 구시대적인 마인드는 역겨울 정도다. 일본은 옆 나라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도 배우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일본이 망해가는 나라가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일본 몰락의 책임은 시대의 변화를 거스르고 있는 일본인들 스스로에게 있다” 라며 일본 사회의 한심한 모습을 비판했습니다. 구시대적인 마인드를 청산하지 못한 채, 전 세계인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일본.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는 일본인들의 한심한 모습을 보니 왜 일본이 한국에 아시아 최고 선진국의 자리를 내줬는지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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