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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선수들의 유럽 진출 전성시대가 도래하는 것일까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행이 99.9 %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외신에서 뜨겁게 보도되고 있고 김민재의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도 큰 이변 없이 진행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국 토박이 김지수 선수가 센터백으로 EPL 브랜트포드로의 이적이 확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엔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김은중호의 공격수 강성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손흥민에 대한 새로운 소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16강, 4강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한국 선수들에 대한 가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에서도 주류로 통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오래전부터 해외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일본은 현재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을 유럽에 진출시키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해 우위를 보인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던 일본인데요. 최근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서도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으로의 이적 기사가 쏟아지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양새입니다. 일본 언론은 특히 함께 스페인 라리가에서 성장한 자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후보 다케우사와 인연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 호치는 후보의 전 동료인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이 PSG와 최소 300억 원의 이적료로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는 재야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 매체는 전날 프랑스 '래퀴프'가 이강인이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이미 마쳤으며 PSG가 마요르카의 2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그러면서 PSG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애스턴 빌라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 경쟁을 벌였다고 적었습니다.
히가시스포 앱은 구보의 라이벌인 한국인 미드필더가 PSG로 이적하기로 했다면서 한국의 메시로 알려진 이강인은 라리가 발렌시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인 구보와 라이벌로 알려졌다. 그들은 2021~2022시즌 마요르카에서 함께 뛰었다고 언급했던 했습니다. 또 루이스 캄포스 PSG 스포츠 디렉터가 스페인 '아스'를 통해 이강인은 기술적이고 폭발적이며 측면에서 뛸 수 있다.
PSG에 흥미로울 수 있다고 말한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또 다른 일본 매체 슈퍼월드 축구는 PSG 한국의 보석 이강인 영입. 협상은 막바지 단계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PSG와 마요르카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이적 시장의 1티어 기자인 로마노와 마테오 모레토 기자의 인정으로 이강인 PSG 이적에 대한 신빙성을 더하는 양상입니다. 로마노 기자는 14일 트윗에 PSG와 장기계약에 대한 구두합의에 도달 메디컬 주요 파트도 알려 마요르카와 PSG의 최종 세부사항만 정리되면 "Here We Go" 이강인은 아센시오. 우가르테 그리고 고체어 은도어에 이어서 PSG와 계약이라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마테오 모레토 기자 역시 같은 날 이강인의 PSG 이적은 99.9 % 확정됐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 매체들이 이강인 이적을 기정사실화 한 데 이어 1티어 기자들까지 가세하자 확실한 윤곽이 드러나는 듯 보입니다.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시가 떠났지만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음바페의 경우 레알 이적설이 돌기는 했지만, 본인이 직접 사실이 아니라며 이적설을 일축했습니다. 네이마르도 이적 소문만 무성할 뿐이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없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중하위권 전력의 마요르카에서 뛰면서도 6골 6도움으로 활약했는데요. 이젠 세계적 공격수들이 즐비한 강력한 팀 전력에 힘입어 우승 커리어를 추가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후보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직후 경쟁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며 내심 우위에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 정반대 상황에 당황하고있습니다. 일본 축구팬들의 반응을 보면 PSG는 빅클럽이지만 다른 빅클럽과 달리 성장해 가는 팀으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때 클래식한 플레이 스타일이라 유럽에서의 성공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마요르카에서 주전을 잡아 PSG 이전까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PSG 이적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중에서 적응하면서 빅클럽의 압박에 노출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소시에다드 같은 중견 클럽에서 성장하면서 실적을 쌓고 가는 편이 좋지 않나요? PSG는 성장이 필요한 선수가 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실력이 떨어지면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강인은 평범한 듯하다가 갑자기 슈퍼플레이를 하는 인상적인 선수라 생각한다. PSG에서 주전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마케팅 냄새도 꽤 나지만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는 등의 다양한 배 아픈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김민재의 이적이 며칠 상간으로 완전히 뒤바뀐 모양새입니다. 김민재가 결국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에서 활동하며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는 18일 독점 소식을 전하며 김민재는 뮌헨을 선택했다. 다른 클럽들도 이를 통보받았다. 결국 김민재의 에이전트 측은 윈헨과 완전 합의에 도달했다. 연봉은 1000만 유로 (약 139억 원)이며 에이전트는 막대한 수수료를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수비수가 됐습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데뷔 첫 시즌 만에 나폴리 주전 센터 백으로 자리를 잡았고 시즌 내내 나폴리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맹활약에 이어 김민재는 세리에 A 사무국이 선정한 2022 -23시즌 세리에 A의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TOTS, 일명 올해 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맹활약이 이어지면서 많은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파리 생제르맹 등이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는데요. 그중에서도 최근까지 가장 가깝게 연결된 팀은 맨유였습니다. 나폴리의 파트너 방송사인 키스키스 나폴리에서 김민재는 맨유로 갈 것이라고 밝혔고 이어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이미 메뉴와 이적에 대해 협상했고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이미 나폴리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재의 맨유행은 사실상 기정사실화됐었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지난 10일 속보를 전하면서 맨유가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 대리인에게 그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맨유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난 것인데요. 바로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앞서 언급한 '풋 메르카토'의 산티아오나 기자에 이어 세바스티안 데니스도 김민재의 뮌헨 이적설을 다뤘는데요. 데니스는 "뮌헨이 김민재와 접촉 중이다. 뮌헨은 리카 에르난데스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김민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15일 "김민재와 맨유행은 많은 보도와는 달리 정해진 게 없다. 현재 뮌헨이 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제 맨유보다 뮌헨이 더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며 상황이 급반전된 것입니다. 결국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고 김민재는 뮌헨 이적이 유력해졌습니다. 18일 아우나는 "김민재는 뮌헨을 선택했으며 그에게 관심 갖고 있는 다른 팀들도 이를 통보받았다. 에이전트가 현지에서 거의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김민재와 관련이 없어 보였던 뮌헨은 6월 초부터 좌고우면하지 않고 김민재에 달려들었는데요. 특히 오는 2028년까지 5년 기간으로 계약을 권하면서 연봉을 세전 200억 원, 세후 140억 원으로 못 박고 오퍼를 보냈습니다. 가장 확실한 금액을 제시하면서 김민재측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이 실현되면 현재 나폴리에서 연봉 35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는 700억 원 이상의 잭팟을 터트리게 되는 셈입니다.
이에 대한 일본의 반응도 많이 달리고 있는데요. "어쨌든 신체 능력이 좋으니 프리미어 지향이지 크고 기동력도 있다니 부럽다. 토미야스도 비슷한 잠재력은 있었지만 튼튼함은 정말 중요하네요." 월드컵 때 플레이만 봤는데 정말 좋았고 피지컬도 나무랄 데가 없어 역시 모국이라 속상하기도 하지만 레귤러가 될 수 있겠지. "일본에는 이런 선수가 없어" "이강인의 PSG,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결정됐다. 게다가 스퍼스에 손흥민이 있고 한국인은 굉장해 "드디어 왔네요. 만반의 준비로 프리미어 상륙입니다. 흥민이와 민재는 아시아 자랑하는 빅플레이어 이네요. 일본의 3호 토미야스도 언젠가 두 사람을 따라잡고 추월했으면 좋겠네요" 라는 부러운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현지 매체가 9개월 동안 통증을 안고 뛴 손흥민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 '손흥민이 9개월 동안 부상 고통을 안고 활약했고 시즌 종료 이후 수술을 받았다' 며 '손흥민은 다음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반등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2022-2023시즌에는 이전 시즌보다 13골을 덜 넣었다. 토트넘은 8위로 시즌을 마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면서도 '손흥민은 안면 골절로 인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뛰었다. 손흥민은 시즌 내내 스포츠헤르니아 문제를 안고 뛰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SB네이션에서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밀러는 '손흥민이 부상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 울고 싶어진다. 이탈리아로 날라가 콘테의 면전에서 고함을 치르고 싶다' 며 '손흥민이 9개월 동안 통증이 있었다는 것은 시즌 전반기에 부상을 당했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울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료부터 받지 너무 안타깝다. "진짜 마음 아프네" " 정신력 대단하다 " "토트넘 욕 안 할 수가 없네", "솔직히 피 선수가 아무리 나간다고 해도 못 뛰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 팔 부러지고 2골 넣더니, 이번에 탈장 상태로 PL 두 자릿수 골", "탈장 달고 20 공포"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EPL 브랜트포드 진출이 확정된 김지수 선수 소식입니다. 성남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개인 SNS를 열어 "풍생고 출신 "김지수가 2023년 FIFA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한 쾌거를 이루고 아르헨티나에서 오늘 귀국하자마자 성남시장을 찾아주었다" 며 "김지수는 다음 주에 영국 최고의 1부 리그인 EPL에 속한 브랜트포드 구단 이적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구단주피셜' 를 띄웠습니다. 팬들은 “이적 전문가 로마노보다 빠른 구단주피셜” 이라고 필터링 없는 다이렉트 이적 발표를 보며 놀라워했습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달 김지수 영입을 위해 성남에 공식 오퍼를 보냈습니다. 바이아웃 70만 달러가 새로운 조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걸림돌로 예상됐던 잉글랜드 워크퍼밋 문제도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시장의 이날 발언을 미루어 짐작할 때 성남 구단이 브랜트포드의 바이아웃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192Cm의 큰 키에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지수는 '제2의 김민재'로 불리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끝난 U20 월드컵에서도 김은중호의 주전 수비수로 뛰며 4위 성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유럽에서의 한국 축구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진출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이어 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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