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러시아 정부 내부 갈등 조짐과 대통령과 국방부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 군부 쿠테타 설까지 나돌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위기에 몰린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 쿠테타 세력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도 합니다. 얼마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최근 2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그의 와병설을 제기했습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장관 고문은 26일(현지시각) 페이스북에 “쇼이구 장관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라며 “심장마비는 우크라이나 침공 실패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강력한 문책이후 발생했으며, 그는 현재 군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