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푸틴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가 유럽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푸틴은 그동안 무기를 수출하거나 러시아군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간접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도운 나토연합의 행각을 고의적으로 방치한 듯 보이는데요. 러시아 정부는 불과 한달전만 해도 천연가스 수출량을 줄이겠다고만 했지 자신들에게도 손해가 될 수출중단에 대해선 선을 그은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침체되는 경제와 혹한에 대한 유럽인들의 공포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이를 노린 푸틴은 180도 태세전환을 보이며 유럽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노르트스트림1을 완전히 끊어버리겠다고 기습 발표를 날렸습니다. 이 대로면 전쟁없이 유럽 전체가 대공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등장하자 그제서야 나토연합은 이때를 조용히 기다려온 러시아에 완전히 놀아났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