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또 한 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라는 역대급 경기력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5일 오전 2 시 30분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남자축구 국가대표가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레스테로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치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2일 열린 에콰도르와 16 강전에서 난타전 끝에 3대2 로 이겨 8강까지 진출했는데요. 이에 맞서는 '플라잉 이글스' 나이지리아는 브라질, 이탈리아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린 D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조 3위로 16 강에 합류했고 16 강에서는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2 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올라왔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복병이 바로 나이지리아였습니..